|
|
| '영혼의 안식까지 책임 다하는 역학자 되자' |
|
(사)한국역술인협회·한국역리학회 2010년 대의원총회 개최
'역술인 상조 사업' '국제 역학교류 사업'등 올해 사업계획 확정 |
| |
김태훈 
|
|
|
|
| ▲ 한국역술인협회와 한국역리학회는 21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전국대의원총회를 열었다. ©환타임스 | |
(사)한국역술인협회와 (사)한국역리학회는 올해 역술인 상조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또 전국 역술인의 협회 의무가입을 추진하고,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 22차 국제역학대회'를 열기로 했다.
협회·학회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삼정호텔에서 협회 37회겸 학회 43회 전국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0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협회·학회는 이날 대의원총회에서 지난 1일부터 사업을 시작한 (주)한국역술인의 상조 사업을 중점 사업으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 협회·학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백운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회원들은 지금까지는 탄생과 함께 운명을 결정짓고 성장과 죽음까지의 일생만을 상담하면서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줬다"고 돌아봤다.
백 회장은 이어 "그런데 생을 마감한 분들을 두고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상조 회사들의 만행과 부조리를 지켜보면서 역학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게 됐다"며 "이제 우리는 협회 산하에 상조회사를 설립해 생과 사 그리고 영혼의 안식까지 책임을 다하는 역학자가 되고자 힘겨운 발걸음을 옮겼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풍수지리를 응용해 명당이 아니라면 복지(福地)를, 복지가 아니라면 길지(吉地)라도 잡아 영혼의 편안한 안식을 위하는 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대의원총회에서는 이와함께 올해 전국 역술인의 본회 의무가입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협회 중앙회와 각 시·도 지부의 자체 조직을 강화하고 정부 관계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제도적 장치를 만들기로 했다.
또 ▲오는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 22차 국제역학대회 개최 ▲남북화해협력사업 적극 참여 ▲전국 회원의 자체 정화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채택했다.
총회에서는 이날 이사진 교체도 단행, 정승태 백은자 김용래 박재영 인선준 진선미 한은수(이상 중앙회) 황은영(충북지부) 최병렬(전북지부) 고봉석(인천지부) 회원 등 모두 10명을 신임 이사로 선출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사람이 태어나 죽을때까지 역학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가 없다"고 역학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인류발전의 네비게이션 역할을 해온 역학은 세상이 발전할수록 그 수요가 폭주, 또 다른 한류의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축사에 나선 이상훈 한나라당 중앙위 평화통일분과위원장은 "역술인들이야말로 서민의 아픔과 고통을 감싸고 용기화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애국자들"이라며 "자살이 속출하는 혼돈의 현 시대에 진정한 애국자는 정신과 의사도 아니고 국가도 아니고 바로 역술인들"이라고 거듭 경의를 표했다.
이밖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이상득 원희룡 정두언 정태근 의원, 민주당 송영길 이종걸 의원 그리고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등이 축전과 화환 등을 보내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김태훈 기자]
|
| |
|
|
|
|
|
| |
|
|
|
|
| 기사입력: 2010/03/22 [09:30] 최종편집: ⓒ 환타임스 |
|
|
| |
|
|
 |
물같이 바람같이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