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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 생활화·과학화·세계화' 새 지평 열다
국내 최초·최대 풍수인들의 구심체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 출범
전국 21개 학회 등 대거 참여 "국민 위한, 국민 사랑받는 풍수지리될 것"
 
김인배
▲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는 7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 환타임스

 
전국의 풍수인들이 하나로 뭉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연합단체가 출범, '풍수의 생활화·과학화·세계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회장 민중원, 이하 대풍련)는 7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대풍련은 이수학회를 비롯 정암풍수지리학회, 정통풍수지리학회, 지종학풍수지리연구소, 한국현문풍수지리학회, 전국풍수지리학회 등 우리나라의 주요 풍수 전문 단체 21개가 대거 참여, 명실상부한 풍수인의 구심체로 떠올랐다.

대풍련은 앞으로 ▲수준높은 학문적 풍수이론 정립 ▲풍수지리사의 국가공인자격 획득 ▲풍수 전공 석·박사 과정 인력 지원 및 장학제도 도입 ▲풍수대학원 설립 ▲교육사업과 국가정책사업 적극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전국에서 500명을 넘는 풍수인들이 참석, 대풍련의 탄생을 자축하며 시종 뜨거운 열기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회 현장에는 대전시의 박성효 시장 및 김신호 교육감, 조성남 대전문화원 연합회장 등 대전 지역 기관·단체장과 김원웅 전 의원이 함께 자리했고, 자유선진당 이회장 총재와 권선택·이재선·박병석 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 풍수지리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대회사를 하고 있는 대풍련 민중원 회장     © 환타임스
지난해 5월부터 11차례의 준비회의와 수십차례의 소모임을 거친 끝에 열게 된 이날 총회에서 민중원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드디어 우리나라 풍수지리학계의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마음이 설렘을 억누를 수 없다"면서 "이번 창립총회는 우리 풍수지리의 큰 전환점이자 재탄생으로 풍수지리뿐만 아니라 전통 사상과 문화의 한 축을 복원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 회장은 또 "대풍련의 창립총회는 우리나라 풍수지리 역사상 최초이자 최대의 대결집으로 전국  30만 풍수지리인들의 대축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이제 우리는 풍수지리의 생활화와 과학화 그리고 세계화를 위해 매진함으로써 국민을 위한 풍수지리, 국민의 사랑을 받는 충수지리가 되도록 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송세영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사실 저는 풍수지리가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 그럼에도 유년 시절에 우리 선조들이 풍수사를 극진히 모시고 선친의 자리를 정하며, 소 움막 하나를 지어도 방향을 살피던 모습들이 생각난다"고 돌아보고 "사과는 대구에서, 영동에서는 단감이, 경산에서는 대추가 잘 된다고 한다. 미물인 나무들도 제 각각 잘 자라는 공간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도 그러하지 않겠느냐"며 '풍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박성효 대전 시장은 "대전이 사회통합지수 1위, 녹생성장지수 1위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풍수지리학적으로 가장 길한 곳이란 사실과 연관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양문명이 과학이란 이름으로 밀려들어와 우리의 풍수가 다소 침체돼 있으나 눈에 보이는 것 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 진리다. 우리 선조의 지혜와 경험을 우리 국민들이 자각하고 세계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풍수인들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시익 영남대 교수는 "한국은 산천과 자연이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나라다. 한국의 풍수지리 이론은 이러한 아름다운 한국 산천의 울림이 응결된 철학 이론이다"라며 "우리의 조상들이 풍수지리 이론으로 5000년전 만든 고인돌과 600년전 만든 조선의 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고, 삼성의 고 이병철 회장 등 성공한 기업가들은 풍수인들의 도움으로 조상 산소들을 명당으로 잡거나 이전했다. 또 얼마전에는 대통령후보로 출마하신 분이 조상 산소를 이장한 후 대통령으로 당선된 일도 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요즘 사회 일부에서는 외래 종교에 잘못 빠져 우리의 전통문화를 파괴하며 자신은 문화인인양 착각한채 혼자서 잘 살려는 몰지각한 사람들도 있다"면서 "한국이 서양문화의 속국이 되어서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 오히려 동방의 찬란한 정신문화국가인 한국이 물질만능의 서방문화를 선도해야 할 문화 국가다. 지금은 한국의 풍수지리 이론이 고대로부터 내려온 전통문화중 하나라는 점을 세계적으로 밝히고 자랑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풍수인의 결의'를 통해 ▲올바른 풍수지리학을 계승해 성실하게 이행 ▲풍수지리의 생활화, 과학화, 세계화 실천 ▲학회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대동단결 이룩 ▲합리적인 전통문화를 보급해 자연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전=김인배 기자] 
     

 [대풍련 임원진및 운영진]
◇이사장 : 송세영 전국풍수지리학회 이사장
◇고문단 : 남궁승 이산전통풍수지리연구회장, 류종근 이수학회장, 김종철 정암풍수지리학회장, 윤갑원 정통풍수지리연구학회장, 김수한 한국풍수지리협회장, 신평 한국현문풍수지리학회장
◇회장 : 민중원 전국풍수지리학회장
◇수석부회장 : 채영석 한국자연풍수지리연구소장
◇부회장 : (서울)지종학 지종학풍수지리연구소장, (서울)박정해 정통풍수지리학회장, (제천)장홍규 단촌풍수지리학회장, (제주)양학렬 소암풍수지리연구소장, (부산)김문재 토규풍수연구원장, (대구)이종호 하남풍수지리학회장
◇감사 : 배영식 한국실전풍수연구원장, 박상근 지형풍수지리학 양택연구소장
◇사무총장 : 지종학 지종학풍수지리연구소장
◇기획·재정분과위원장 : 김규순 서울동인풍수아카데미원장
◇사무차장 : 김영철 정통풍수지리학회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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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3/08 [10:02]  최종편집: ⓒ 환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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