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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국회포위 인간띠 국민행동’ 불타오르다!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국회의원 겨냥 사상 최초 ‘민중봉기’ 신호탄
장기표 상임대표 “국민이 깨어나야 한다”... ‘특권없는 세상’ 향한 포효
 
김인배
▲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5.31 국회포위 인간띠 국민행동' 대회를 마친 직후 장기표 상임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회의사당 앞에서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 환타임스

 

권계급 국회의원 온갖특권 다누리네

위주의 넘쳐나서 안하무인 하는구나

지하자 온갖특권 끝장내자 오만방자

체없이 떨쳐나서 국회포위 하러가자(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특권폐지‘ 4행시 시민공모 대상)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 등 특권과 부패로 얼룩진 기득권카르텔을 겨냥한 범국민운동이 531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직격했다.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이하 특본, 상임공동대표 장기표박인환최성해) 주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 일대에서 펼쳐진 ‘5.31.국회포위 인간띠 국민행동의 날집회가 그 역사의 현장.

 

가자, 특권 없는 공정상식의 나라, 행복의 나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펼쳐진 이번 집회는 이 나라 특권부패의 상징인 국회의원을 압박하는데 초점을 맟춘 사상 최초 민중봉기의 신호탄적 성격을 띤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뜻을 같이하는 일반 대중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당초 3000명 정도로 예상됐던 규모를 넘어선 1만명 이상의 군중이 집결, ‘특권없는 세상을 구현하려는 범국민적 의지를 뜨겁게 분출했다.

 

오후 130분 시작된 식전행사는 레미제라블 민중의 노래를 개사한 주제가 코인 없는 사람들떼창하는 것으로 서막을 장식했다.

 

시민합창단이 선창한 이 주제가는 최근 국회의원 특권부패의 대명사격으로 국민의 분노와 지탄이 쏟아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김남국 국회의원의 코인게이트를 응징하는 뜻을 담았다.

 

▲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의 '5.31 국회포위 인간띠 국민행동' 대회에 88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세계적 록그룹 코리아나의 이상규 단장이 참여해 열창하고 있다.     © 환타임스

 

또 본행사에서는 88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른 세계적 록그룹 코리아나의 이상규 단장이 특권폐지국민운동의 뜻을 살려 승리를 위하여등의 노래를 열창했다.

 

참석자들은 특권폐지수건 퍼포먼스에 한 몸과 한 마음으로 동참했고, ‘특권폐지’ 4행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집회를 마친 직후 국회 앞 사거리 서강대로 방향을 거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으로의 가두 행진을 통해 국회포위 인간띠의 에너지를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인원들이 분노를 참지 못하고 가두 행진 대열에서 이탈해 국회의사당 진입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주최측의 평화적 시위 원칙에 따라 자진 해산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에서 무대에선 연사들은 어떻게 특권 폐지시키나(조경태최재형최승재 국회의원) 특권특혜 무엇이 문제인가(최영범 광주광역시 시민운동가)청년이 앞장 서 특권폐지한다(정우혁 경기도 안산 청년지도자) 인간띠 국민행동 왜, 어떻게 하나(박소영 행동하는자유시민 대표) 특권폐지 국민운동의 방향과 비전(장기표 특본 상임대표) .

 

이들은 국민행동에 함께 한 참석자들의 열기에 고무된 듯 국회의원 특권의 부당성과 국민운동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열변을 토했다.

 

▲ '5.31 국회포위 인간띠 국민행동' 대회에서 장기표 상임대표가 특권폐지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 환타임스


이번 국민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장기표 특본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헌법 1조를 오는 531일 특별히 지킴으로써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자고 역설했다.

 

장 상임대표는 특히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으면서도 일은 가장 적게 하는 한국 국회의원! 죄를 짓고 교도소에 갇혀 있어도 월급은 꼬박꼬박 받는 한국 국회의원! 선거는 후원금으로 치르고 선거비용은 국고에서 환급받아 선거 끝나면 1억원 이상의 돈을 버는 한국 국회의원!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3억원의 후원금을 받는데, 이 돈을 대통령선거나 지방선거에 쓰면 불법선거, 쓰지 않아야 한다면 왜 거두게 하나라고 질타했다.

 

범죄백화점 이재명이 당 대표직을 유지하는 것도, 김남국이 아무런 제재를 받음이 없어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면서 버티는 것도 모두 불체포특권 때문임을 지적하면서 범죄자를 보호할 뿐인 불체포특권은 국회의 결의로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상임대표는 “2023531, 전국의 수많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앞에서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하라고 외치는 이 날을 국민주권의 날’ ‘특권폐지의 날로 선포하고, 우리의 외침으로 국회의원의 특권을 반드시 폐지할 것이라며 국회의원 특권의 궁극적인 책임은 국민에게 있다. 국민이 깨어나야 한다는 지론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특본은 특권폐지 국민운동에 대한 보다 폭넓은 대중의 동참을 위해 지난 416일 공식 출범 이후 매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특권폐지 서명운동을 벌여 왔다.

 

특권폐지의 네 글자를 대상으로 한 4행시 현상공모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

 

또 지난 24일 국회에서 국회의원 특권폐지 토론회를 열고 특권폐지 국민운동의 시대적 당위성을 체계적으로 집약시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특본 공식 출범과 동시에 점화된 특권폐지국민운동의 타깃은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다.

 

특권의 실상은 국회의원의 186가지에 달하는 과도한 권리, 고위공직자의 전관예우로 압축된다.

 

특히 면책특권과 불체포특권 등 특권의 집합체인 국회의원의 특권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 아니라 갈기갈기 찢어놓고,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한국 정치의 비정상적 병폐다.

 

특본은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를 특권 2()’이자 금쑤시개로 규정한다.

 

부자 부모 사이에 태어난 자식을 대중적 언어로 묘사한 금수저에 빗대, 특권에 안주해 개인 또는 패거리의 탐욕에 함몰된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를 금으로 이 쑤시는 신조어로 형상화 한 것이다.

 

국회의원과 고위공직자는 특권 2’ ‘특권 2적은 금쑤시개’ ‘금쑤시개는 국민의 적등의 슬로건 내지 일종의 낙인찍기도 연계된다.

 

▲ '5.31 국회포위 인간띠 국민행동' 대회에는 1만명 가까운 참석자들 이 함께 해 국회의원들을 직격하는 '특권폐지'의 의지를 다졌다.     © 환타임스


특본은 이번 국민운동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춰 천만인 서명운동만원 후원의 방편을 병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국을 순회하며 집회와 시위, 강연회, 토론회 등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민운동의 쳬계적 전걔와 효율을 위해 중앙 본부에 시민단체 대표들로 공동대표단을 구성하고, 전국 17개 광역 시도 단위와 시군구별 지부도 구축가동에 들어갔다. [김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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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31 [17:00]  최종편집: ⓒ 환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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