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홍익! 양심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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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족단체협의회 기자회견,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국정농단 개탄
차기 대선 관련, '홍익민주시민의 자세'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요건' 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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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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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민족단체협의회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차기 대선과 관련, '홍익민주시민의 자세' '대통령의 자격 요건'을 제시했다. © 환타임스 | |
"이제는 홍익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양심이 살아있는 대통령을 원한다."
민족운동진영이 19일 차기 '대통령의 자격'으로 '양심'을 적시하고 이를 위한 전국민의 '깨어남'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민족단체 50여개가 참여한 전국민족단체협의회(상임대표회장 장영주, 이하 전단협) 주최, (사)국학원(원장 권은미) 주관으로 열린 기자회견이 그 현장.
전단협은 이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농단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허필열 (사)우리역사바로알기 사무처장이 발표한 촉구문을 통해 '홍익민주시민의 자세'를 각별히 강조했다.
촉구문은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서 국회청문회, 특검조사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이제야 서서히 깨닫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게이트는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의 종합세트다. 우리 국민은 이로 인해 민주주의에 홍익이념, 즉 공익이념이 융합되지 않으면 심각한 사태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식한 것"이라고 규정했다.
촉구문은 "나아가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정확한 판단을 갖고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실패하면 큰 낭패를 겪는다는 것을 국민들이 절절히 인식해야 할 때가 왔다"며 "결국 대한민국 국민은 '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 값비싼 등록금을 내고 배운 셈이다"고 말했다.
촉구문은 "제도보다 사람 자체가 우선이며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기본 양심을 저버리면 국가적으로 큰 재앙이 온다는 것을 대한민국은 경험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실수해서는 안된다. 국가지도자로서 자질을 갖춘 사람을 판별하는 능력을 갖춰야 하며 이런 국민을 홍익민주시민이라고 칭하겠다"고 밝혔다.
촉구문은 이어 국가지도자 선출과 관련한 '홍익민주시민의 자세'를 ▲지역감정이나 정당을 기준으로 투표하지 않는다 ▲이념논쟁이나 학벌 등을 잣대로 삼지 않는다 ▲높은 도덕성, 역사 의식,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 할 정치철학, 국민들에게 꿈과 희만을 주는 비전, 경륜과 경험, 현실적 통일론을 기준으로 삼는다 등을 제시했다.
전단협은 이어 김창환 (사)국학원 사무총장이 공표한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요건'도 명시했다.
성명서는 "최순실 게이트는 국민들이 정확한 기준을 갖고 대통령을 잘 뽑지 못해 발생한 일"이라고 못박고, '대통령의 자격요건'으로 ▲무엇보다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 ▲민족정체성을 회복하고 시대를 읽는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 할 한민족 고유의 정치 철학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겨례를 하나로 묶고 민족을 재통일 할 현실적 통일철학과 로드맵을 갖춰야 한다고 구체화했다.
전단협은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을 국민들에게 알려왔으나 아직까지 나라의 중심가치로 자리잡지 못한 것에 대해 5000만 국민 앞에 애끓는 심정으로 호소하고 결의한다"면서 ▲홍익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계발과 100만 교육으로 대선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국민 능력 고양 ▲국혼(國魂)을 바로 세우기 위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100만 서명운동' 전개 등의 실천계획을 밝혔다.
결의문은 "전국민족단체협의회와 (사)국학원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한민족의 자랑스런 후예로서 정직, 성실, 책임감을 지니는 동시에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홍익인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무궁한 성장, 발전과 세계속의 정신지도국으로서 인류평화에 공헌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행사 사전 발언대에서 한양대 교수를 역임했던 미국인 팀 버드송 교수는 "4000년의 전통을 이어온 홍익인간 정신은 대한민국의 교육철학이기도 하다"면서 "그 어느 국가의 정신철학에도 손색이 없는 위대하고 수준이 높은 전통문화인데 정작 대한민국 국민은 모르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팀 버드성 교수는 "홍익정신은 양심과 직결된 정신이며 대한민국이 '홍익정신'을 되살려 중심철학으로 세우면 통일에도 도움이 되고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전단협 참여 민족단체]
국학원청년단,국학운동시민연합, 인성회복국민운동본부, 대청마루대청마루,(대한민국 청소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모임), 리더스클럽, 코리안스피릿, (사)우리역사바로알기, 선도문화진흥회, 선도문화연구회, 개천민족연합회, 역사문화연구학회, 동학연구회, 무천문화연구소, 민족문화연구원, 민족생명체연구소, 민족역사족보학회, 민족정신수호협의회, 민족중건충본부,우리정연구회, 광복의병연구소, 한국전통상학회, 한문화과학교류위원회, 한민족문화연구원, 홍익나눔회, 풍류도, 단무도, 지구시민운동연합, 고조선단군학협회, 한국제례연구회,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 마고설화연구회,배달민족증흥회, 역사찾기국민연합, 단기연호보전회, 천지화랑회, 천지인철학회, 고조선단군연구모임, 고조선연구소, 우리상고사연, 한겨례모임회, 고구려유물연구회, 천부경연구소, 남산천제단, 민족정신증흥회, 도덕국가건설연합, 한민족정신지도자연합회, 안호상박사기념사업회준비위원회,한일천손문화연구소, 단군단, 홍익문화연구원, 단기연호연구소 , 환타임스 |
[촉 구 문(홍익민주시민의 자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에서 비롯된 광화문 평화 촛불집회가 2달 여간 지속되고 있고 이에 맞선 맞불집회도 연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민들은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고 언론을 통하여 매일 새로운 권력형 부정부패 사건이 신문의 지면을 덮고 있습니다.
전 국민적으로 비판과 질책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정작 국민 각자 스스로 발못한 것은 없나 하는 자성의 목소리는 높지 않습니다.
1987년 6. 29 선언을 기억하실겁니다. 당시 대통령 선출방식이 군사독재라면서 간접선거를 반대하는 국민들은 대통령 직접선거를 쟁취했습니다. 모든 국민은 대통령 직접선거 쟁취가 민주주의의 진일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10여 년 동안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진보정권이 국가를 이끌었습니다.
국민은 대한민국이 이 정도면 민주주의가 정착되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념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고 빈부의 격차, 권력부패, 정경유착, 노인빈곤층 급증, 특권층 심화, 청소년의 자살율 증가, 이혼율 증가 등 수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고 심화되어 갔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서 계속되는 국회청문회, 특검 조사를 지켜보는 국민들은 이제야 서서히 깨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최순실게이트는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여러 문제의 종합셋트 같은 느낌입니다. 민주주의가 정착되어 국민들의 다수로 선출하는 대통령 제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는 사건이기도 했습니다.
민주주의에 홍익이념, 즉 공익이념이 융합되지 않으면 심각한 사태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식한 것입니다. 나아가 국민이 정치에 무관심하거나 정확한 판단을 가지고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실패하면 큰 낭패와 실패를 겪는다는 것을 국민들이 절절히 인식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결국 대한민국 국민은 “문제는 제도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 값비싼 등록금을 내고 배운 셈입니다. 제도보다 사람 자체가 우선이며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기본 양심을 저버리면 국가적으로 큰 재앙이 온다는 것을 대한민국은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가장 큰 벌은 가장 저질스러운 인간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플라톤의 경고가 현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적절한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실수해서는 안됩니다. 플라톤의 말처럼 정치에 무관심해서는 더욱 안되면 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지도자로서 자질을 갖춘 사람을 판별하는 능력을 국민들이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홍익민주시민이라고 칭하겠습니다.
홍익민주시민은 역할은, 양심있고 도덕성이 높으며 미래비전을 정확히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검증된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홍익민주시민의 자세를 아래와 같이 제시합니다.
첫째, 홍익민주시민은 국가지도자를 선출할 때 지역감정이나 정당을 기준으로 투표하지 않는다.
둘째, 홍익민주시민은 이념논쟁이나 학벌 등을 잣대로 해서 국가지도자를 선출하지 않는다.
셋째, 홍익민주시민은 높은 도덕성, 역사의식,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 할 정치철학의 여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 경륜과 경험이 검증되었는지 여부, 현실적 통일론을 가지고 있는가의 여부 등을 기준으로 해서 국가지도자를 뽑는다.
국민 여러분! 이제 곧 대통령 선거가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다시는 국가적 손실이 나지 않도록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나서 냉정한 잣대와 기준으로 국가지도자를 잘 선택합시다. 그리하여 희망찬 대한민국을 다시 열어 갈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
[성 명 서(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 조건)]
최순실게이트는, 국민들이 정확한 기준을 가지고 대통령을 잘 뽑지 못하여 발생한 일이다. 이제 대한민국국민들은 절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 얼마 남지 않은 대선에서는 정확한 지도자의 기준을 정하여 그 기준에 맞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이번 최순실게이트를 통하여 국가지도자, 대통령 선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국민들이 깨닫게 되었다. 반대로 역사적으로 볼 때 누란의 위기에 빠진 나라를 한 사람의 위대한 리더가 구한 사례는 너무도 많다.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고 미래가 있는 나라다. 평화적인 촛불집회를 보고 전세계가 놀라고 있는 것을 볼 때 우리 국민들 DNA에는, 뭉치면 어마어마한 힘을 낼 수 있는 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 저력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화시켜 국가 바로 세우기에 활용할 수 있는 지도자를 잘 선출하면 21세기는 대한민국이 주인공이 될 것이며 문화강국,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 새로운 정신문화국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를 제대로 선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조건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는 무엇보다 도덕성을 갖추어야 한다. 도덕성은 정직, 성실, 책임감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정직, 성실 책임감이 됫받침되지 않은 지도자는 결국 자신 뿐만 아니라 나라도 망친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2. 민족정체성을 회복하고 시대를 읽는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 지도자는 민족사와 세계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를 명확히 인식하고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3. 대한민국 지도자는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항 정치철학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철학이 없는 사람이 대한민국 지도자가 된다면 대한민국은 또 다시 고통스러운 역사를 반복할 것이다. 서양철학도 중요하지만 한민족 고유의 철학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이 것은 남북 민족화해와도 직결된 문제다.
4. 대한민국 지도자는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수백 번 물어보아야 한다. 대통령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되고 나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느냐가 중요하다.
5.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것은 현실적인 남북통일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겨레를 하나로 묶고 민족을 재통일할 통일론 실현할 수 있는 통일철학과 로드맵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한반도의 통일는 남북한의 합의와 함께 주변 강대국들의 지지ㅇ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차기 대한민국 지도자는 이러한 통일철학을 정확히 세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지해야 한다. |
[결 의 문]
사단법인 국학원과 전국민족단체협의회는,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정신을 30년간 국민들에게 알려왔으나 아직까지 나라의 중심가치로 자리잡지 못한 것에 대해 5천만 국민앞에 애끓는 심정으로 호소하며 다음과 같이 행동해 나갈 것을 굳게 결의한다.
첫째, 국학원과 전국민족단체협의회는 홍익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전 국민들에게 홍익철학을 널리 알려 나가고 대한민국 민주시민으로써 정확한 정치철학과 판단력을 높이는데 노력한다.
둘째, 홍익민주시민 백만교육을 통하여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조건을 널리 알리고 차기 대선에서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고양시킨다.
셋째, 사회지도층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현실상황을 제대로 인식하고 국혼(國魂)을 바로 세우기 위해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실천방향으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정부는, 대한민국의 총체적 위기가 중심가치의 부재와 양심의 결여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식하고, 각급 학교에 양심을 일깨우는 홍익철학,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관련분야의 학술적 연구를 지원하는 동시에, 홍익문화가 스며들어 있는 지역공동체 조성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홍익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대통령이나 고위 관료, 정쟁만 일삼고 있는 여당과 야당 등 일부 사회지도층을 비난하며 그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된다.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는다’는 말에서 우리사회의 정서를 그대로 읽을 수 있으며 무조건 남보다 더 잘살아야 된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그저 눈앞의 이익을 좇기에 급급하다.
이제 우리는 진정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스스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깨우쳐야 한다.
사회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사단법인 국학원과 전국민족단체협의회는 우리 국민 모두가 한민족의 자랑스런 후예로서 정직, 성실, 책임감을 지니는 동시에,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쓰는 ‘홍익인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며, 우리나라의 무궁한 성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세계속의 정신지도국으로서 인류평화에 공헌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을 다짐한다.
“이제는 홍익이다”
“대한민국은 양심이 살아있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중심철학이 확실하고 양심이 살아있는 대통령을 선출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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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7/01/19 [16:01] 최종편집: ⓒ 환타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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