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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후보'와 대한민국 20대 총선
<발행인의 쪽지 11> '미친' 박종구, 아~ 홍익민족혼이여!
'피눈물의 선택'에 '피눈물의 응답'이 어떨지 몰라도.. 흔들림 없는 길
 
김인배
'먼 옛날 아득히 먼 옛날, 하나가 있었다.

그 하나는 끝도 한도 없는 허(虛), 공(空), 무(無)에서 비롯됐음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이 비로소 열렸다.'

한민족 최고의 경전인 천부경(天符經)에 담긴 우주의 섭리이자, 환인·환웅·단군 성조들의 뿌리 가르침인 천지인(天地人,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을 함축한 내용입니다.

이 글이 이번 4.13 대한민국 20대 총선에서 한 출마자의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전격' 등장했습니다.

선거전에 나선 후보들이 득표를 위해 통상 동원하는 '정치공학적' 구호와 명백히 차별화된 이 홍보물의 주인공은 '민족후보'의 이름으로 입후보한 박종구 통일광복민족회의 집행부 대표입니다.

역대 선거 최초·유일의 '민족후보 박종구'
 
'민족후보 박종구'.

왜 그는 이렇게 이례적으로 홍보물 첫 페이지를 꾸몄을까?

답은 단순·명쾌하게 찾아집니다.

그가 자신의 소명을 담아 이름 지은 '민족후보', 이 네 글자가 웅변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민족후보'입니다.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치러진 수많은 선거에서 그 누구도 내 걸지 않았던 명패, '민족후보'입니다.

'민족후보'의 이름으로 대한민국 선거판에 뛰어든 사실상 최초·유일의 출마자 '박종구'.

그는 후보들로선 목숨 걸고 매달리는 득표 욕구를 초연해서 한민족의 혼, 한민족의 정체성을 일반 대중에 공명시키는데 출마의 근본 의미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미친 놈'이 아니되 '미친 놈'이 맞는 '민족후보 박종구'

이런 식으로 선거판에서 승리를 해 당선될 수 있을까?

또 다른 의문이 고개를 듭니다.

이 의문에 대한 답 역시 단순·명쾌하게 찾아집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자신이 당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가 출마한 선거구는 대한민국 정치 1번지라고 하는 종로입니다.

더욱이 이 곳에는 서울시장을 지낸 집권여당의 후보와 당대표를 역임한 제 1야당의 후보 등 출마자가 모두 10명으로 전국 선거구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합니다.

거대 정당, 이와 병행하는 거대 조직과 막대한 돈, 넘치는 사람들로 무장한 후보들과의 전쟁에서 조직도, 돈도, 사람도 절대적으로 열세인 '민족후보 박종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미친놈'뿐일 것입니다.

'민족후보 박종구'는 자신이 당장의 현실 정치판에서 승자가 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는 측면에서 절대 '미친놈'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길 수 없는 전쟁터에 뛰어들었다는 측면에서는 '미친놈'이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민족후보 박종구'는 미쳤습니다.

이 대목에 이르러 마지막 의문이 밀어닥칩니다.
 
'민족의 심판'! 토하고, 또 토하고, 또 토하는...

왜 그는 미쳐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 역시 단순·명쾌합니다.

공식후보자 홍보물 첫 페이지에 그가 직접 제시한 '민족의 심판'이 답입니다.

그는 토해냅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은 반민족 분단·외세 패거리이자 강자독식 기득지배세력이 한민족의 성조 환인·환웅·단군의 뿌리 민족혼이자 정체성인 '홍익인간'을 외면·배신·상실함으로써 썩고 썩어 있노라고.

그는 토해냅니다.

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선 이 땅의 일반 대중들의 DNA에 뜨겁게 전해 내려오고 있는 홍익민족혼을 일깨워야 하노라고.

그는 토해냅니다.

썩은 정치를 홍익정치로, 썩은 국가를 홍익 국가로, 썩은 세상을 홍익세상으로 대반전, 개벽시켜야 하노라고.

그는 토해냅니다.

지금 이 시대, 21세기 민중봉기의 홍익횃불을 올려 마침내 국민통합, 민족통합, 인류통합을 이끄는 찬란한 한민족의 역사를 열어젖혀야 하노라고.

'민족후보 박종구'는 이런 새 시대를 향해 이기지도 못할 전쟁터에 자신을 던졌습니다.

스스로의 고백처럼 '피눈물의 선택'인 것입니다.
 
'민족운동가'의 거침없는 삶, '낮은 자'의 자세로!

'민족후보 박종구'는 '민족운동가'의 삶을 중단없이, 거침없이 걸어왔습니다.

한민족운동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로, (사)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으로 남북평화통일의 길을 열기 위한 방북길에 10여 차례 나섰습니다.

지금은 단수일도학회 이사장으로 '한민족 성조 단군과 동학을 창시한 수운 최제우 선생의 길(道)이 하나'임을 대중에게 깨우치려 합니다.

특히 해방이후 사상 최초의 '남북공동개천절'행사 합의를 일궈낸 통일광복민족회의의 집행부 대표로 '반쪽광복' '분단광복'의 현실을 끝내고 '통일광복'을 성취하기 위한 발걸음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낮은 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의 거처는 단수일도학회 창시자의 천부경묘역이 있는 경기도 퇴계원의 컨테이너입니다.

그렇습니다.

'낮은 자'로서, '민족운동가'의 길을 걷고 있는 '민족후보 박종구'로선 통념적, 이해계산적 세간의 관찰로 보면 '미친놈'이 그의 정체성입니다.

따라서 이기지도 못할 전쟁터에 자신을 던진 이번 선거판에서의 '미친 짓' 역시 그로선 자연스러운 결단입니다.
 
원로 민족지도자, 민족단체들이 꾸린 '민족후보 추대위'

'민족후보 박종구'의 결단에는 홍익민족혼으로 일생을 투신해 온 원로 민족지도자 3인의 삶이 투영돼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오직 한길, 통일광복의 거보를 내딛으며 '단군민족운동'으로 유일하게 옥고를 치른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

국회의원 4선으로 국회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제도정치권의 거목이었으나, 일신의 영예를 멀리한 채 다른 기성 정치인들의 냉소를 일축하고 민족혼을 불살라 온 박영록 범민족화합통일운동본부 총재.

서울대 재학 중이던 지난 1948년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연석회의 학생대표로 역할하고, 이 시대 주요 민족단체인 삼균학회를 40여년간 이끌어오고 있는 조만제 삼균학회 이사장.

모두 9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지금 이 순간도 여전히 '홍익민족혼'을 포효하고 있는 이들 원로 민족지도자들이 '민족후보 박종구의 선거결사체에서 원로회의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민족진영의 수십개 단체들이 '민족후보 추대위원회'에서 호흡을 함께 하며 '민족후보 박종구'의 고행에 마음만으로라도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땅의 갑도 아니고, 을도 못 되는 '변방의 병', '민족진영'의 현실 

현실적으로 한민족의 홍익혼이 관통하는 민족진영은 이 땅, 대한민국에서 제도권의 갑도 아니고, 비제도권의 을도 못 되는 '변방의 병' 정도에 불과합니다.

서구물질문명에 치여 이 사회가 온통 '돈, 돈, 돈'을 좇는 물질만능주의, 배금주의로 헤매이는 상황에서 동양정신문명, 그 중에서도 중심인 한민족의 홍익혼에 뜨겁게 공명하는 민족진영은 돈과도, 권력과도, 삿된 명예와도 거리가 멉니다.

그렇기에 이들의 물질적 삶은 한마디로 '춥다'입니다.

그 추위는 제도정치권의 전장(戰場)에 '민족의 심판'이라는 깃발을 들고 미친듯이 뛰어든 '민족후보 박종구'에게도 예외 없이 엄습함을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 한명의 동지라도 함께 한다면, 그 것으로 족하다고 웃음을 터트립니다.
 
좌우통합, 민족통합의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의 혼을 기리며
 
'민족후보 박종구'는 '좌우통합', '민족통합'의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의 혼을 늘 기립니다.
 
20년 전인 1990년대 중반에는 백범이 이끌던 한국독립당의 재건을 위한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제도정치권의 선거판에 직접 뛰어드는 정치실험을 단행하기도 했습니다.
 
신정치개혁당의 통일정책특별위원장과 박찬종 대표 비서실장을 맡았던 것도 '민족통합'의 지향성에 기반합니다. 
 
또 하나의 정치실험 차원에서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자신의 이름 '종구'를 풀어헤쳐 '종로의 김구'를 굳이 자임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자신의 예비후보 공보물 표지를 천부경의 메시지와 더불어 백범의 신념으로 장식한 것에서 그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요, 우리나라의 독립이요, 내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철학도 변하고 정치, 경제의 학설도 일시적이거니와 민족의 혈통은 영구적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국조 단군의 이상이 이것이라고 믿는다.<김구 선생의 백범일지 '나의 소원중에서'>'

'민족후보對 반민족후보'... '홍익민족혼 불같이 일어나는 그 날'을 향한 걸음

그는 연세대 법대 출신입니다.

유신 시대 암울한 상황에 대한 분노로 방황을 거듭한 끝에 8년여가 지나서야 졸업장을 받아 든 그는 자신이 출마한 선거구의 유력후보들이 고려대 법대 출신이란 사실 때문에 주위에서 '연고전'이라는 비유를 하는 데 대해 단호히 거부합니다.
 
그가 규정하는 선거구도는 오로지 '민족후보대(對) 반(反)민족후보'일 뿐입니다.

'민족진영이 무기력하게 앉아 있어서만 안되겠다'는 결기로, 선거일 40일을 앞두고 '느닷없이' 선거 준비를 시작한 '민족후보 박종구'.

그의 '피눈물의 선택'에 종로 유권자들의 '피눈물의 응답'이 어느 정도일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도, 앞으로도 늘 분명하게 알 수 있는 하나의 사실은 있어 보입니다.

종로를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한민족이 눈부시게 빛나는 '단군의 후예'임을 깨우치는 이 시대 일반 대중의 숫자가 단 한명씩만이라도 늘어나는 한 '민족후보 박종구'는 한껏 미소 지으며 그간 걸어온 길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걸어갈 것이라는 사실, 그 사실 하나.
 
끝내 '홍익민족혼이 불같이 일어나는 그 날'을 향해.
 
아~ 홍익민족혼이여!  [김인배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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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12 [00:50]  최종편집: ⓒ 환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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