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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生相和, 自利利他의 정신으로!"
<초대석> '이 시대 참된 법 보시의 주인공' 김덕권 원불교 문인협회 회장
"아무리 우주의 진리를 大覺했다 하더라도 수행과 실천이 안 따르면 空殼"
 
김향기
▲ '이 시대 참된 법보시의 주인공'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덕권 원불교 문인협회 회장. 본인이 포털사이트 다음에 개설해 운영중인 칼럼방 '덕화만발'의 회원수가 1000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지난 5월 25일 회원들과 함께 자축연을 열고 환하게 웃고 있다.     © 참좋은이들

지난 5월 25일은 마침내 1000 고지 덕산(德山)에 덕화(德化)가 만발해 자축연이 벌어진 날이었다. 인터넷 공간에 수만 명의 회원을 자랑하는 카페도 많지만 1000명 회원의 ‘덕화만발’ 카페는 여러모로 그 질적인 의미와 위상이 다르다고 보여진다.
 
이날 덕산 가족들은 얼굴과 얼굴을 마주 바라보며 덕담을 나누고 소통의 화합의 잔치를 만끽했다. 주인공 중의 주인공인 덕산 김덕권 회장의 환한 미소 가득한 얼굴은 그 자체로 덕화(華)요, 덕화(花)요, 덕화(和)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삼아 그동안 김 회장의 칼럼을 연재해 온 '환타임스'와 '월간 참좋은이들'이 공동으로 몇 마디 질문을 던졌는데 예의 독수리 타법식으로 쏜살같은 답변이 돌아왔다. 하루 한편 장편의 명 칼럼을 써 올리는 그 내공과 필력, 정신력이 새삼 놀랍다.

김 회장은 “별로 큰 인물도 못 되는 사람에게 인터뷰 요청을 해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더 잘하라는 명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다고 겸손하게 서두를 꺼냈다.
 
- 선생님의 출생과 고향과 부모님, 현재의 가족은.

"저의 고향은 지금은 갈 수 없는 비무장지대 경기도 장단입니다. 통일 동산 전망대에 올라가보면 제가 어렸을 때 뛰어놀던 장단평야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해방직후 1948년인가 서울로 이사를 와서 그 후 고향엔 들어가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제가 6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고 지금은 형제들 저마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물론 20여 년 전에 다 열반에 드셨습니다. 지금은 집사람 정타원과 딸 둘을 두고 있습니다. 큰 딸은 뉴욕에서 의상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고, 둘째 딸은 아시아나항공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쌍둥이 손자가 둘 있고요."
 
- 선생님의 사상적 편력과 종교 세계의 입문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사상적 편력이라고 따로 말씀드릴 것이 없습니다. 굳이 말씀드린다면 중도(中道)사상의 소유자입니다. 저는 젊어서 한 때 권투 프로모터로 활약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종교고 뭐고 되는 대로 산 무종교인이었지요. 그런데 그만 친구의 손에 이끌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원불교에 귀의하게 된 것이 입문의 동기라고나 할까요?"

- 원불교와의 인연, 그리고 그 중심사상과 소태산 교조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원불교는 우주의 진리를 믿고 수행하고 실천하는 종교입니다. 지금으로부터 98년 전(1916) 전남 영광에서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 부처님이 우주의 진리를 대각하시고 세운 새 시대의 새 종교가 원불교 입니다. 그 우주의 진리를 일원상(一圓相)이라 하고 그 일원상을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모시는 종교이지요!

현대에 맞게 종교를 시대화, 대중화, 생활화 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에 요란함이 없고, 어리석지 않으며, 그르지 않게 하는 공부를 한다고 할까요? 한 마디로 ‘마음공부’를 시키는 종교이지요."

- '덕화만발' 카페를 개설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한 4년 전 저의 칠순잔치를 연 적이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모여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너무나 큰 은혜를 느꼈습니다. 이 은혜를 갚을 길은 없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막막하기만 했죠. 왜냐하면 제가 이미 나이가 먹었고, 가진 것도 없으며, 배움도 짧았기 때문입니다. 약간 능한 게 있다면 졸문이나마 조금 글을 쓸 수 있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많은 고민을 했죠! 이 짧은 글 솜씨로 이 삭막한 사바세계를 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그러나 일단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이 읽으면 한 사람만큼 이 세상은 낙원이 될 것이라는 신념이 섰죠. 그로부터 제 주위에 있는 몇 십 명을 상대로 이 ‘덕화만발’을 써 e-메일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점점 차차 널리 알려져 4년이 지난 지금에는 전 세계 1만 8000명의 동지들이 보는 ‘덕화만발’로 성장한 것입니다.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할까요? 어느 분의 시샘인지 제가 daum에서 퇴출 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도리 없이 새로 시작하는 수밖에 없었죠. 응급처치로 대량메일 발송업체를 선정하여 다시 이메일을 전 세계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불안 했습니다.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몰라서였죠. 그 때 제게 구원의 손길이 미쳤습니다. 바로 우리 <참좋은이들 21>의 김산경 발행인이 차라리 카페를 개설하라고 권유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몇 분 동지의 도움을 받아 카페 ‘덕화만발’을 개설한 것입니다.

그로부터 1년여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덕화만발 1000 명의 가족이 되는 고지가 너무 높고 험하고 먼 길이었습니다. 그것을 기리기 위해 몇 몇 분이 자축연을 열자는 제언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1000 가족 모두가 열정을 기울인 끝에 지난 5월 25일 오후 5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SC컨벤션 공항쎈타>에서 성대한 자축연을 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성대한 자축연이 성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다 1000 가족 모두가 일심합력을 하여주신 공덕입니다."
 
▲ '덕화만발 1천가족 자축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덕권 회장.     ©참좋은이들
 
- 선생님 칼럼의 주요 흐름과 내용, 강조하시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지요.

"이 세상이 너무 메마르고 지친 삶에 진실이 고갈 되어 가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그런 삭막한 세상에 ‘맑고 밝고 훈훈한 덕화만발’의 세계를 건설할 수는 없을까요? 그것이 온다면 거기가 낙원이요, 천국이고 유토피아인 사람이 살만한 세상이 아닐까요! 그 아름다운 세상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신념이 있어 저의 글은 온통 살만한 세상, 희망이 있는 세상, 행복한 세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정열적인 세상을 위한 외로운 부르짖음입니다."

- <청한심성(淸寒心醒)> 저서와 글쓰기에 대하여 한 말씀하신다면.

"졸저 <청한심성(淸寒心醒)>은 저의 7번째 저서입니다. 옛날 중국의 대선사들의 어록인『벽암록(碧巖錄)』을 원불교인의 관점에서 해설한 책이죠. 대가들의 저서에 비해 한참 모자라는 책이지만 그래도 곁에 두시고 읽으실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daum) 카페 ‘덕화만발’에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대단한 책은 아니지만 무료로 택배를 통해 증정해 드릴 것입니다."

- 우리 사회 문화 종교 현상에 대한 진단과 나갈 방향에 대해 한 말씀 주신다면.

"뭐 제가 사회상에 관해 진단할 능력이 있나요? 다만 종교인의 관점에서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회가 극단적으로 흘러서는 안 됩니다. 보수와 진보, 좌나 우, 갑과 을, 이와 같은 사회현상이 극단으로 흘러선 나라가 망하기 쉽습니다. 극성지패(極盛之敗)라 하였습니다. 치우치면 멸망하기 마련이지요. 인간도 마찬 가지입니다. 중도(中道)가 도(道)입니다. 양극단을 배제한 가운데 마음이 중도요, 그것이 상생(相生)의 길입니다. 그 길이 진정 국민 행복시대를 여는 길이 아닐까요?"

두 번째, 종교에 관한 진단입니다.

지금 우리시대의 종교가 썩었다는 소리가 도처에서 들립니다. 종교가 바로 서야 나라와 세계가 바로 섭니다. 그러니까 정치는 엄부(嚴父)의 역할을 해야 되고, 종교는 자모(慈母)의 역할을 해야 되는 데 이것이 잘못 되어 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세상 모든 종교는 하나의 진리를 믿고 수행하며 실천 하는 것이라 그 이름은 달리하나 종교는 모름지기 하나인 것입니다. 그것이 어느 틈에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독선과 배타와 대결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건 성자들의 본의가 아니지요! 이것이 하나 되는 날 세계평화는 올 것으로 믿습니다."
 
- 한민족의 진로와 통일에 대한 단상을 밝혀주십시오.

"대결로는 파멸과 멸망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남북은 서로 간에 수백만 영령들이 원한에 사로잡힌 채 잠들어 있습니다. 우선 이 원혼들의 한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이미 저는 원불교 최고지도자이신 종법사님과 전국의 많은 교도님들을 모시고 ‘해원·상생·통일’을 위한 기도식을 오래 전에 금강산에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북한 사정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배가 고프면 무슨 일을 못 저지르겠습니까? 따라서 통일은 대결보다는 우선 배를 굶겨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좀 잘사는 형님 댁입니다. 할 수 있는 한 그들의 배고픈 서러움을 달래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의 마음도 순화 되겠지요.
 
그래서 저는 제가 원불교 청운회장 시절에 봉공회 여성회와 함께 평양에 빵공장을 건설해 주었습니다. 하루에 빵이 4만 개가 생산 되고 있습니다. 그 빵이 평양의 유치원, 초등하교, 중학생들까지 공급되고 있죠. 따라서 통일의 지름길은 무력과 상극의 대결로서는 이룩할 수 없습니다. 오직 상생상화(相生相和)의 마음의 문이 열려야 통일은 시작 될 것입니다."

- 정치지도자들의 자세에 대해 원로로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제가 감히 무슨 원로의 자격이 있겠습니까? 다만 나이 먹은 사람의 입장에선 정치지도자들이 위태해 보여요. 제발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역지사지(易地思之) 하는 자세로 국정에 임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추악한 이권다툼은 절대 안 됩니다. 사리사욕을 채우는 정치인은 곧 도태됩니다. 언제나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으로 착한 국민들을 이끌어 주시지요. "

- 심신을 다스리는 선생님의 수련 방법이 어떤 것인지요.

▲ '덕화만발 1천가족 자축연'에 대한 평가와 뒷풀이를 겸해 지난달 28일 마포 한 음식점에서 정담을 나눈 김덕권 회장과 덕화만발 가족들.     © 참좋은이들
"하하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야 보물이라 하였습니다. 아무리 우주의 진리를 대각(大覺)했다 하더라도 수행과 실천이 안 따르면 공각(空殼)이지요. 저는 원불교 귀의 후 30 년간을 기도와 좌선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위한 뜨거운 사랑, 이 땅에 도덕을 바로세우는 운동에 혼신의 힘을 다 기울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생각을 한 줄로 꿰는 것이 저의 수행이고 결과입니다.

‘지성여불(至誠如佛)’이라 했습니다. 지극한 정성이 바로 부처라는 뜻입니다. 정성이 부처이고 한결같은 것이 정성이지요. 수행을 별로 잘하는 사람은 못 되지만 이 ‘지성여불’의 심정으로 매일 수행에 힘쓰고 있습니다." [환타임스·월간 참좋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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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04 [11:01]  최종편집: ⓒ 환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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