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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기획 > 윤영용의 체험소설 `31move.org 봉황각`
얼음 별에서의 사랑
윤영용의 체험소설 '31move.org 봉황각'<5-9> 목요일 삼각산아!
우리는 어쩌다 이 곳으로 찾아, 왔을까, 너를 보자마자 내 눈길이 얼어붙어
 
윤영용
그 곳-

삼각산에 오르다가 지쳐서 울어버렸다. 거기에 시가 있었다. 시인 유성식이 보여주고 있었다.

명왕성9

-얼음 별에서의 사랑

우리는 어쩌다 이 곳으로 찾아, 왔을까,

너를 보자마자 내 눈길이 얼어붙어 버리고

마주 앉아 숨쉬던 입김이 얼어버리고

말도 얼어붙어

ㅅ,샤,량,햬,토막 난 말들이

죽은 자의 이빨처럼 우수수 떨어지고.


너의 따뜻한 입술이 얼어버리고

나는 그 속에서 금붕어처럼 몸을 비틀고

네 봉긋한 가슴이 얼어붙고 해바라기 같은 얼굴이 얼어붙고

부등켜안은 채 우리 비참하게 얼어붙어

다시는 네 머리칼 쓰다듬어 줄 수 없게 되고,


그래도 너는 아이, 좋아, 기뻐하며

여기서 햇빛이 꺼질 때까지 있자고.


세월이 흘러 누군가

마법의 지팡이를 휘둘러 깨울 때까지 있자고.


다들 너무 시시해, 여긴

우리 밖에 없어,

틀림없이

비밀스러운 일이 있을 거라고.


우리 눈물 마를 때가

있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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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26 [10:13]  최종편집: ⓒ 환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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