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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물같이 바람같이 > 이훈섭의 단군제영한시 되보기
이광사의 태백단太伯檀
이훈섭의 단군제영한시(檀君題詠漢詩, 단군을 노래한 한시) 돌아보기<21>
 
이훈섭
東方初無君長(동방초무군장) 有神人率其屬三千(유신인솔기속삼천) 降太白山檀木下(강태백산단목하) 謂之神市(위지신시) 國人立爲君(국인입위군). 國號朝鮮(국호조선) 以日始出也(이일시출야) 古記云(고기운) 與帝堯竝立于戊辰(여제요병립우무진) 壽千四百年(수천사백년). 或曰(혹왈) 其傳世歷年數也(기전세역년수야)

동방에는 처음에 임금이 없는데 신인(神人:桓雄)이 무리 3천명을 인솔하여 태백산 박달나무 아래로 내려오시어 신시(神市:倍達國)라고 부르니 나라 사람들이 그를 임금으로 삼아 옹립하였다. 또한 해가 처음 떠오르므로 붙인 나라이름 조선은 옛 기록에 이르기를 요임금과 더불어 무진(BC 2333)년에 나란히 세워지기까지 수명이 1400년 동안 내려왔다고 한다. 여러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는 전해진 세대 역사의 해수라고 한다.

 
<太伯檀(태백단) : 백두산 박달나무/이광사(李匡師 1705~1777)>

千燾何歲(천도하세)
어느 해에 가장 많이 보호했는가.

地摭何際(지척하제)
땅이 언제 주워 모았는가.

日月何時紓閡(일월하시서개)
해와 달이 어느 시기에 느슨하게 열리는가.

山何世奮(산하세분)
산은 어떻게 세상을 흔드는가.

木何時託(목하시탁)
나무는 어느 시기에 의탁하는가.

祗天地日月稸其精氣(지천지일월축기정기)
다만 천지일월만이 그러한 정기를 쌓고 있는데

乃降聖人于彼山木之下(내강성인우피산목지하)
이에 성인이 이 산의 나무 아래로 하강하시었다.

日月侔明(일월모명)
해와 달이 광명을 취하고

天地侔大(천지모대)
하늘과 땅이 위대함을 취하며

生已粹靈 (생이수령)
생명은 이미 순수하고 신령스럽거늘

不事而化(불사이화)
섬기지 않아도 저절로 교화되니

建國朝鮮(건국조선)
(단군)조선이 건국되는데

化被千四百歲(화피천사백세)
1400 년 동안 교화를 입혔다. (자료 : 원교집圓嶠集 권1 東國樂府)
[이훈섭 한민족정신지도자연합회 홍익경영연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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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04 [14:04]  최종편집: ⓒ 환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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